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들 장관 2명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16일까지 국회에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해 달라고 재요청했다. 정호영·김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각각 9일, 13일까지 재송부를 요청했다. 하지만 여야의 이견으로 보고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장관을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체 18개 부처 장관 가운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앞서 사퇴한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16개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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