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평등·포용성 확산 위한 선언문’ 발표
2025년까지 여성기업 투자 2배 이상 확대 등

한국 P&G가 평등 및 포용성 확대에 나서겠다고 16일 발표했다. ⓒP&G
한국 P&G가 평등 및 포용성 확대에 나서겠다고 16일 발표했다. ⓒP&G

한국 P&G가 평등 및 포용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16일 선언했다. 2025년까지 여성이 창업하거나 대표로 있는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전 직급에 걸쳐 50대 50 성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선언은 미국 P&G 본사가 지난 10일~11일 개최한 ‘제4회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지역 #WeSeeEqual 서밋’ 후 조직과 사회의 평등 및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한 선언문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P&G 본사는 ▲2025년까지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지역 내 여성 기업에 총 3억 달러 지원 ▲2024년까지 P&G 브랜드 광고 제작 협력사의 성별 대표성 균형 달성 ▲2024년까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브랜드 광고 접근성 개선 ▲인재 지원을 위한 ‘P&G ReLaunch’ 프로그램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한국P&G도 국내 평등 및 포용성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발표하고, 다양한 직원들이 개성을 존중받는 환경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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