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대구로병원에서 자강그룹 민남규 회장의 연구개발 기금 기부식이 진행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11일 융복합연구원에서 자강그룹 민남규 회장으로부터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고대구로병원

민남규 자강그룹 회장이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발전기금’으로 고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에 1억원을 기부했다.

고대구로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내·외부 평가를 통해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와 노지윤 감염내과 교수팀의 연구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남규 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구기금이 감염병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구로병원이 앞으로도 감염병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앞장설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기부받은 연구기금이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연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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