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쓰담 달리기’ 및 ‘청소년 환경 토론회’ 개최

쓰담쓰담 안내 포스터 ⓒ광진구청
쓰담쓰담 안내 포스터 ⓒ광진구청

서울 광진구는 어린이,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세상을 바꾸는 작은 변화, 쓰담쓰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쓰담쓰담 프로그램은 사전교육 및 ‘쓰담 달리기’와 ‘청소년 환경 토론회 개최’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 참가자들은 기획 의도와 활동 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법 등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6월에서 8월까지 자율적으로 쓰담 달리기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쓰담 달리기’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과 환경 보호를 병행하며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이다.

아차산, 한강 등 언제 어디서든 쓰담 달리기를 통한 환경 보호 활동을 할 수 있다. 활동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사진이 담긴 소감문을 1회 제출하면 된다.

9월에는 청소년 환경 토론회를 개최해 쓰담 달리기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환경 이슈 및 제로 웨이스트 실천법 등 환경 교육을 실시해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 방법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사전교육과 쓰담 달리기 및 환경 토론회 참가자는 최대 5시간까지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사전교육 이수 후에는 마스크, 장갑, 집게 등 쓰담 활동에 필요한 활동 키트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5월 27일 까지이며,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광진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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