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에 맞는 드레스 맞춤·일반 대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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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중 가장 많은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는 봄을 맞아 '5월의 신부'가 꼭 준비해야 할 결혼예복. 구입과 대여, 어떤 디자인이 내게 어울릴지 판단하는 일까지 신부들의 고민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일생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날 입을 웨딩드레스와 메이크업 요령 등 결혼식 당일 준비를 위한 실용적 제안을 해 본다.

화사한 봄에 결혼하는 신부는 비교적 선택의 폭이 넓다. 공단이나 실크를 원단으로 레이스, 비즈로 장식해 화사함을 강조한 디자인과 날씬해 보이는 A라인을 살린 심플한 디자인, 기성복처럼 디자인된 클래식한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유행중인 심플하고 절제된 미를 살린

웨딩드레스.

<사진·LASPOSA>

웨딩드레스는 대여방식에 따라 50만∼60만원부터 200만∼300만원을 호가하는데, 경제력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본인 체형과 스타일에 맞추면 된다. 기성복처럼 이미 디자인된 웨딩드레스를 가봉해 빌려 입는 일반대여(50만∼100만원), 체형과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에 맞춰 입고 반납하는 맞춤대여(80만원∼150만원선) 모두 숍의 위치나 디자이너·브랜드의 인지도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이에 비해 신랑의 턱시도 대여비용은 일반대여가 15∼30만원선, 맞춤대여가 50만원선으로 신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맞춤대여가 아니더라도 신부의 체형과 신랑과의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 신부가 큰 키에 마른 체형이면 주름이 많고 화려한 H라인 스타일을, 작고 통통한 신부라면 드레스 밑단이 살짝 퍼지는 A라인으로 허리선을 가슴 아래까지 올린 것이 어울린다.

단, 신랑이 좀 뚱뚱한 데 비해, 신부가 마른 체격이라면 달라붙는 웨딩드레스는 피해야 서로를 배려하는 결혼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올 봄 웨딩드레스는 노출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진 탓인지 소매는 거의 없는 스타일에 은은한 멋을 자아내는 비즈와 레이스로 장식하고, 다양한 파스텔 톤과 크림색이 인기다. 대부분 장갑, 화관 등의 소품은 드레스 비용에 포함되지만 부케는 별도다.

조유미 객원기자

cym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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