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 24일 대구 엑스코서 개막… 올해 화두는 ‘에너지 믹스’
세계가스총회, 24일 대구 엑스코서 개막… 올해 화두는 ‘에너지 믹스’
  • 대구=권은주 기자
  • 승인 2022.05.14 01:37
  • 수정 2022-05-16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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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세계포럼(IEF)의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회의(WPC)회장, 마이클 스토파드 S&P글로벌 수석전략가, 채희봉 한국가스공사장, 피터 클라크 엑손모빌 글로벌LNG총책임자, 맥 오닐 우드사이드에너지CEO, 옥타비오 시모에스 텔루리안CEO. ⓒ대구시
왼쪽에서부터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세계포럼(IEF)의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회의(WPC)회장, 마이클 스토파드 S&P글로벌 수석전략가, 채희봉 한국가스공사장, 피터 클라크 엑손모빌 글로벌LNG총책임자, 맥 오닐 우드사이드에너지CEO, 옥타비오 시모에스 텔루리안CEO. ⓒ대구시

오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제에너지기구의 수장과 글로벌 에너지기업의 주요 임원진이 모여 세계 에너지 정책의 주요 화두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2022 세계가스총회가 열린다. 

2022년 에너지 화두는 ‘에너지 안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발된 에너지 공급의 불안정은 국제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을 유발했고 이는 각국 경제뿐 아니라 국가 안보에 즉각적이고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1년 화두였던 ‘탄소중립’과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 이 두 가지 목표는 매우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치밀하게 수립돼야 할 정책이 ‘에너지 믹스(Energy Mix)’이다.

에너지믹스는 에너지를 다양하게 섞는다는 뜻으로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여 에너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너지원 중 어느 하나의 수급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에너지 믹스는 자연환경, 산업 구조, 국제 정세나 산업 환경에 따라서 구성비가 달라지기 때문에 나라마다 다르다. 우리나라는 석탄 36.3%, 천연가스 26.7%, 원자력 27.9%, 재생에너지 6.5%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세계가스총회에서는 다양한 세션을 통해 ‘에너지 믹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25일 정상회담(SUMMIT DIALOGUE)에서는 국제가스연맹(IGU)의 강주명 회장과 국제세계포럼(IEF)의 사무총장 조셉 맥모니글(Joseph McMonigle), 세계석유회의(WPC) 회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Pedro Miras Salamanca)가 ‘글로벌 에너지 믹스의 다양성, 복잡성 및 필요성(DIVERSITY, COMPLEXITY AND NECESSITY IN THE GLOBAL ENERGY MIX)에 대해 논의한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지금 에너지 믹스를 달성할 기술 혁신, 넷제로(NET ZERO)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의 방향, 천연가스를 비롯, 각 에너지 자원의 미래 역할 및 에너지 가격이 급등으로 인해 석탄과 같은 기존연료로 회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심층 진단한다.

24일 기조발표(PLENARY)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안보를 위한 글로벌 가스시장의 전환’(NARRATIVES FOR THE GLOBAL GAS MARKET TRANSFORMATION TOWARDS VIABLE ENERGY TRANSITION AND ENERGY SECURITY)을 주제로 에너지 전환기의 천연가스의 역할 및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천연가스 업계의 기술 혁신, 더 나아가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수소생산기술과 연계한 기술의 미래를 논한다.

S&P글로벌 수석 전략가이자 국제에너지 컨퍼런스인 CERAWEEK의 부회장인 마이클 스토파드 (Michael stoppard),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엑손모빌(ExxonMobil)의 글로벌 LNG 총책임자 피터 클라크(Peter Clark),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의 CEO맥오닐(Meg O’neill), 텔루리안(Tellurian)의 CEO옥타비오 시모에스(Octávio Simões)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기에 취해야 할 방향과 해법을 제시한다.

이 밖에 ‘에너지 공급 안보의 글로벌 및 지역전망(THE GLOBAL AND REGIONAL LANDSCAPE OF SUPPLY SECURITY)’ 및 ‘가스 및 재생에너지- 저탄소 에너지 전환의 파트너(GAS AND RENEWABLES – PARTNERS IN THE LOW CARBON ENERGY TRANSITION)’를 주제로 진행되는 현안토론(Current Debate) 프로그램에서도 글로벌 에너지 기업 및 에너지 장관 등이 제안하는 해법을 접할 수 있다.

세계가스총회 세션일정 및 주요연사에 관한 정보는 세계가스총회 홈페이지(https://www.wgc2022.kr/wgc2022/main.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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