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공 신임 법무부 차관
이노공 신임 법무부 차관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에 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를 지낸 이노공(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발탁됐다. 법무부 역사상 첫 여성 차관이다.

이 차관은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26기 수료 후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근무를 시작했다.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대검 형사2과장, 중앙지검 공판3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4차장 검사로 기용돼 손발을 맞췄다. 

이 차관은 인선 발표 후 법무부를 통해 “새 정부의 첫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속히 업무를 파악해 법무부 국정과제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법질서확립, 인권옹호, 글로벌 스탠더드 법무행정을 위한 국정보좌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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