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서 지방선거와 7개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받는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일 하나로 인정받은 이재명이 일하는 국회, 제대로 만들겠다”며 “오늘 새로운 계양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새로운 도전 앞에선 늘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양구민들께서 넓은 품으로 맞아주신 덕분에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며 “실적으로 증명한 저 이재명에게 계양을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만들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을 변화시킨 경험,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든 실력 모두 계양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이번 지방선거는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몸을 던져서라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분당은 여러 가지로 관심의 초점이 된 지역”이라며 “특히 대장동 사건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있다. 주민들이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실 것이라고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