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세계가스총회 기념, '오페라 아이다'가 온다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 기념, '오페라 아이다'가 온다
  • 대구=권은주 기자
  • 승인 2022.05.12 17:56
  • 수정 2022-05-12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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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아이다>를 5월 시즌오페라로 무대에 올린다.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아이다>는 세계 90개국에서 초청한 1만2000명의 참가자와 대구시민을 초대형 오페라의 매력 속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가스관련 세계 최대규모 국제행사인 '2022 세계가스총회(WGC)'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 등 대구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WGC(세계가스총회)는 WEC(세계에너지총회), WPC(세계석유회의)와 더불어 세계 3대 에너지 행사로 알려져 있으며 '가스업계의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고 2022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WGC2022에는 90개국 1만 2천여명의 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931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 3년마다 열리는 WGC는 올해 28회째를 맞는다. WGC2022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IGU 회장을 맡아 총회를 준비해 왔다. 이번 총회의 성공을 통해 가스산업 발전과 가스에 관한 지식, 기술, 정보 등을 공유해 국내 에너지 산업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회의 구성은 콘퍼런스, 전시, 네트워킹 등 가스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행사를 총망라한다. 특히 대구는 '2004 세계 솔라시티 총회' '2013 세계에너지총회' 등 글로벌 에너지 분야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왔다. 또한 대구경북은 다양한 문화유산 및 문화 콘텐츠를 보유해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오패라하우스는 ‘개선행진곡’, ‘청아한 아이다’ 등 유명 음악 가득한 종합예술의 절정오페레타 <박쥐> 6회 공연으로 2022년 시즌을 시작해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8회 공연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국 최초로 오페라 다회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의 문화향수권 회복에 힘쓰고 있다.

2021년 11월 23일 대구엑스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 경제인들이 '2022 세계가스총회' 성공을 다짐하는 모습.  ⓒ대구시
2021년 11월 23일 대구엑스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 경제인들이 '2022 세계가스총회' 성공을 다짐하는 모습. ⓒ대구시

베르디가 예순 가까운 나이에 작곡한 역작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여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초연 직후 미국과 유럽 전역의 극장들을 정복하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는데 특히 2막의 이집트군 개선 장면은 역대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파노라마를 자랑하며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대규모 출연진의 합창, 현란한 군무, 거대한 무대장치로 ‘종합예술’ 오페라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대작이다. ‘청아한 아이다 Celeste Aida (1막, 라다메스)’, ‘이기고 돌아오라 Ritorna vincitor! (1막, 아이다)’, ‘개선행진곡 Marcia Trionfale (2막)’들로 특히 사랑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유럽 무대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회수가 연출했다.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처음으로 공연될 당시 와이어와 이동식 무대 활용, 무대를 객석까지 확장한 참신하고 다이나믹한 연출로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은 프로덕션이 진행한다.

2018년, 2021년 공연 당시에도 매번 객석을 가득 메우며 시민의 큰 사랑을 받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이번 프로덕션에서 단연 돋보이는 요소는 바로 국내외에서 <아이다>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해 온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뭉쳤다는 점이다.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활약해 온 양진모가 지휘봉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베로나 극장에서 <아이다> 주역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임세경, 대구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 이화영이 주인공 ‘아이다’를, 폭발적이고 화려한 목소리의 스핀토 테너 윤병길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등지에서 활동 중인 대구 출신 테너 류용현이 아이다의 연인 ‘라다메스’ 장군을 맡았다. 한국 메조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 데뷔한 양송미와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는 메조소프라노 정소영이 아이다의 연적이자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암네리스’ 공주를, 전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최진학과 오승용이 아이다의 아버지 ‘아모나스로’ 역을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 빈체로오페라콰이어, 대구시티발레단과 연기자까지 총 250여명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를 기념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진정한 오페라의 성찬 <아이다>를 준비했다”며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준비한 완벽한 하모니를 기대하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시즌오페라 <아이다>의 입장권은 1만원에서 10만원까지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 할 수 있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공식홈페이지(www.dau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전화 및 홈페이지(1661-5946,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할인혜택은 전화문의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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