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다문화가족 100가구 선정해 월 2회, 5개월 동안 밀키트 제공

광진구 청사 전경 ⓒ광진구청
광진구 청사 전경 ⓒ광진구청

서울 광진구는 관내 다문화가족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음식 밀키트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제공 대상은 ▲결혼이민자 ▲국적취득자 ▲다문화가족 자녀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주민 가족이며, 동 주민센터에서 40가구, 광진구 가족센터에서 60가구를 상‧하반기 각각 50가구씩 선정한다.

선정가구는 월 2회, 5개월 동안 밀키트를 제공받는다. 밀키트는 소고기 된장찌개, 소불고기 전골 등과 같은 한국 고유의 음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국어로 번역된 조리법도 함께 제공된다.

구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다문화가정을 위해 이번 밀키트 사업을 추진했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행복한 식사를 지원함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심리적 안정 및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한다.

구는 매회 밀키트 제공 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선정가구의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업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추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더 좋은 밀키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