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갤러리, 31일까지 ‘The Quiet Contemplation of Light’전

매즈 크리스텐센, ‘Center of attention’, LEDs, Acrylic, Custom Software, 81.28 X 81.28 cm, 2022 ⓒ표갤러리 제공
매즈 크리스텐센, ‘Center of attention’, LEDs, Acrylic, Custom Software, 81.28 X 81.28 cm, 2022 ⓒ표갤러리 제공
매즈 크리스텐센, ‘Unresolved Rift’, LEDs, Acrylic, Custom Software, 121.92 X 121.92 cm, 2022 ⓒ표갤러리 제공
매즈 크리스텐센, ‘Unresolved Rift’, LEDs, Acrylic, Custom Software, 121.92 X 121.92 cm, 2022 ⓒ표갤러리 제공

‘빛의 조각가’ 매즈 크리스텐센(Mads Christensen)의 첫 한국 전시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표갤러리에서 열린다.

크리스텐센은 1971년생 덴마크 출신 설치 조각가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컴퓨터 과학을 전공하고 예술가로 변신했다. 직접 만든 회로 기판, 컴퓨터 프로그램, LED 조명과 아크릴을 이용해 설치작품을 만든다. 빛에 대한 관객의 신비로운 경험과 감각적 현상을 만들어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며 미국, 유럽 등지에서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다. 많은 컬렉터와 갤러리, 미술관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표갤러리 측은 “신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빛에 형태를 부여하고 감정적 울림을 만드는 작가”라고 소개했다. 제임스 터렐, 래리 벨, 로버트 어윈 등 빛을 다루는 작가들을 연상케 하나, 자신만의 독창적인 빛의 세계를 탐구하는 작가다. “점차 복잡하고 까다로워지는 세계에서 빛에 의한 사색적이고 명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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