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날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문에서 열린 등산로 개방 행사에서 춘추문이 열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날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문에서 열린 등산로 개방 행사에서 춘추문이 열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20대 대통령 취임식날인 10일 오전 11시 청와대가 74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청와대 개방은 오전 6시 30분 북악산 등산로 완전 개방부터 시작해 오전 11시 청와대 정문 개방으로 이어진다.

북악산 등산로는 2006년 이후 일부 구간이 개방됐으나 10일부터 완전히 국민들에 개방된다.

청와대 개방을 기념한 행사도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 건너편 청와대 정문에서 열린다.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희망의 울림'을 상징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후 지역주민과 학생, 소외계층 등 국민대표 74인이 입장한다.

이날 하루에만 사전 신청을 거쳐 당첨된 2만 6천 명이 청와대에 입성한다. 23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차례에 걸쳐, 회차별 6,500명씩 매일 3만 9,0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이달 23일 이후 청와대 개방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청와대 관람을 원하는 경우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https://www.opencheongwadae.kr/)으로 들어가 네이버/카카오톡/토스 중 하나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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