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년 만에 심야운행 부활... 오전 1시까지 연장
서울 지하철, 2년 만에 심야운행 부활... 오전 1시까지 연장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5.05 11:34
  • 수정 2022-05-0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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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막차 운행도 연장
서울지하철 1~4호선 직원 55.1%가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을 2년 만에 전면 재개한다. 서울 시내버스도 9일부터 88개 노선의 막차 시간을 오전 1시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서울시는 현재 밤 12시 무렵 종료되는 지하철 운행 시간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심야 연장 운행이 적용되는 노선은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우이신설선, 28일 개통 예정인 신림선 등 서울 지하철 모든 노선이다.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4월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 2월 서울교통공사의 재정 악화 문제 등으로 아예 폐지됐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심야시간 대 귀가 수요가 급증하자 연장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려면 운영기관이 근로시간 연장에 따른 노사 협의 절차를 거쳐 철도안전법에 따라 운송사업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주무관청에 신고한 뒤 국토부의 철도안전관리 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야 해 통상 승인까지는 2개월 걸린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2호선·5~8호선과 9호선·경전철에 대해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빨리 앞당겨 6월 중순 이전까지 연장 운행을 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1·3·4호선은 협의를 거쳐 7월1일자로 심야 연장 운행을 본격 개시한다.

시내버스도 9일부터 서울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에서 운행 중인 88개 노선의 막차시간을 주요 거점지역 도착시간 기준 익일 오전 1시로 연장한다. 해당 지역은 택시 승차난이 심한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이다.

오전 1시 연장 기준은 차고지 정차가 아닌 11개 주요 지점을 통과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실제 이용 시 거점지역에서 더 여유롭게 버스를 탑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상 노선별로 막차시간을 20~60분 연장하고, 막차 연장시간대에 총 150대를 증편해 약 10~20분의 배차 간격으로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막차 연장으로 심야시간 대에 하루 최대 9000명 이상을 추가 수송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연장 운행 개시를 바탕으로 이동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시민 이용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차량 투입 등 추가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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