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경찰청,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조성 박차
대구시·대구경찰청,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조성 박차
  • 대구=권은주 기자
  • 승인 2022.05.04 20:27
  • 수정 2022-05-0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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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경찰청, 경북대, 대구여성가족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경북대 캠퍼스와 인근지역에서 합동순찰을 가졌다.  ⓒ대구시
대구시와 대구경찰청, 경북대, 대구여성가족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경북대 캠퍼스와 인근지역에서 합동순찰을 가졌다. ⓒ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3일 대구경찰청과 경북대학교, 대구여성가족재단과 경북대 캠퍼스 및 인근지역에서 여성대상 범죄 및 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가졌다.

‘대구시 여성안전캠퍼스 환경조성사업’ 일환으로 경북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캠퍼스안전지킴이단이 주축이 돼 경찰,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유무를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및 데이트폭력 예방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등교생이 늘어나는 등 대학가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범죄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날 합동순찰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대학교 내 및 대학가의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이 증가함에 따라 2018년부터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환경조성을 위해 대구여성가족재단과 관련기관이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교육대, 영남이공대, 계명문화대, 수성대 등 지역 소재 6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장실 불법카메라 등을 점검했다. ⓒ대구시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카메라가 설치 등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

여성안전캠퍼스 환경조성사업의 주요 활동으로는 각 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캠퍼스 안전지킴이단’을 운영, 대학가 우범지역 및 안전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폭력예방 교육 및 포럼, 홍보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이러한 활동으로 그동안 캠퍼스 주변 불법촬영 카메라 적발사례가 줄었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도 확산됐다. 특히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도시철도 계명대역과 신천역에 전국 최초로 설치한 ‘안심거울’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전국 대도시로 확대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그간의 실적을 인정받아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0년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합동점검 및 순찰을 통해 대학가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성대상범죄를 사전에 예방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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