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본관 전경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전경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에서 발표한 ‘THE 세계대학평가’의 젠더평등 부문에서 3년 연속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QS세계대학랭킹, ARWU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랭킹으로 꼽힌다. 이화여대는 젠더평등 부문에서 3년 연속 국내 대학 1위를 기록했다. 젠더평등 부문은 대학의 젠더평등 연구실적, 여성 고위직 비율, 차별철폐 정책 등을 측정한다.

또한 빈곤 종식 부문과 건강과 웰빙 부문에서 국내 대학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화여대는 가계곤란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화복지, 이화플러스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는 목동병원과 서울병원의 양 병원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이대서울병원이 서울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 업적뿐 아니라, 젠더평등과 저소득 학생 복지, 일자리 창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사회 기여 측면에서 섬김과 나눔의 이화 정신 실현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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