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고지서 받고 휴대폰 납부하면 요금 1% 할인

간편결제 앱을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간편결제 앱을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카카오페이 앱으로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신한플레이· 페이코 앱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수도요금 청구서를 받아보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참여사를 확대한 것이다. 앱· 문자· 이메일 등 전자고지로 수도요금 청구서를 받으면 상수도요금의 1%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전자고지의 장점으로 △종이청구서 절감에 따른 환경 보호 △청구서 오배송·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위험 방지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로 빠르고 편리하게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점 등을 꼽았다.

모바일 앱을 통해 수도요금 청구서를 신청하려면 모바일 간편결제사 앱(신한플레이, 페이코, 카카오페이, 토스)에 가입하고 로그인한 후 전자문서함(전자청구함)에서 '서울시 상수도'를 신청하면 된다. 문자나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고 싶으면 카카오톡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채널을 추가한 뒤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 '전자고지'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다산콜재단이나 관할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요금이 청구되는 달의 8일까지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해당 월의 10~15일 사이에 전자고지 청구서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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