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정비는 무료, 부품 교체 시 실비만 부담

서대문구 홍제천 변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 ⓒ서대문구청
서대문구 홍제천 변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 ⓒ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6개 동에서 이달 중 이틀씩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일정은 이달 2일과 3일 홍제1동을 시작으로 4일과 9일 홍제2동, 10일과 11일 천연동, 16일과 17일 충현동, 18일과 23일 북아현동, 24일과 25일 신촌동이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홍제1동은 무악재역 4번 출구, 신촌동은 연세로 스타광장, 그 밖의 지역은 동주민센터 앞에서 운영된다.

구는 인근에 자전거 수리점이 없는 곳들로 6개 동을 정했다. 간단한 정비는 무료로 이뤄지며 부품 교체 등이 필요할 경우에만 실비 부담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자전거 정비를 받고 싶어도 가까운 곳에서 수리점을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센터를 운영한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에 많은 분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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