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3실 8수석 체제서 축소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인선이 1일 공개된다. 새 대통령실은 현행 '3실 8수석' 체제에서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구조로 개편된다.
윤 당선자 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국가안보실장, 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수석, 수석급 대변인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3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김대기 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명됐다.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사회수석에는 안상훈 서울대 교수,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의원, 홍보수석에는 최영범 효성 부사장, 시민사회수석에는 강승규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으로는 강인선 전 조선일보 기자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법률비서관에는 주진우 변호사, 의전비서관에는 김일범 당선인 보좌역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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