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3실 8수석 체제서 축소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인선이 1일 공개된다. 새 대통령실은 현행 '3실 8수석' 체제에서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구조로 개편된다.

윤 당선자 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국가안보실장, 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수석, 수석급 대변인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3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김대기 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명됐다.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사회수석에는 안상훈 서울대 교수,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의원, 홍보수석에는 최영범 효성 부사장, 시민사회수석에는 강승규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으로는 강인선 전 조선일보 기자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법률비서관에는 주진우 변호사, 의전비서관에는 김일범 당선인 보좌역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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