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등으로 구성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2022년 4월 30일 기준) 5만8000여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장애인 등 별도 지원대상은 제외된다.

방역물품 꾸러미 ⓒ구로구청
방역물품 꾸러미 ⓒ구로구청

방역물품 꾸러미는 1인당 1세트가 지급되며, KF94 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항균비누, 물티슈, 마스크 스트랩(끈) 등 6종으로 구성된다.

구로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어르신에게 물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코로나19 극복 후원 성금을 활용해 복지관 7곳과 구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에 신속항원검사 키트와 방역물품을, 지역아동센터 24곳과 우리동네키움센터 17곳, 온종일돌봄센터 16곳에 방역소독기와 소독약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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