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리리 서대문구 의원 제공
ⓒ양리리 서대문구 의원 제공

양리리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이 22일 구의회 2층 의정보고실에서 충현동 · 천연동 · 북아현동 · 신촌동(제1선거구)에 시의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양 의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의원이라 생각한다. 세금이 언제, 어디에, 어떻게 쓰여야 할지 결정하고 감시할 권한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조례를 제정하는 의원은 반드시 실력 있고 일할 줄 아는 의원이 되어야 하고, 제가 그 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의원이 된다면 천연동 모아주택, 충현동 재개발, 북아현동 도서관, 과선교, 철도부지 공원 사용, 신촌동 경의선 소음문제, 상권 활성화 및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의원은 “어머니가 화교2세이자 장애인이다. 그래서 다문화, 장애, 여성을 대표하고자 구의원이 되었다. 서대문도서관친구들, 신촌홍익문구지키기 주민모임 대표와 ‘책읽는도시’ 집필 활동 등을 통해 도서관에도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다”면서 “구의원으로 일하면서 느꼈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자 시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양리리 의원은 “존재하지 못하고, 소리 내지만 들리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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