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연구·활동가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4월 국회에서 꼭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론이 선거공약이 되고,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투쟁이 비문명적인 것으로 폄훼며, 성소수자와 이주민이 혐오선동의 표적이 되는 현실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통합을 향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4월 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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