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콜 '광주' 프레스콜에서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홍수형 기자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에서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홍수형 기자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광주' 프레스콜에서 시연을 선보였다.

뮤지컬 '광주'는 보통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광주 시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님을 위한 행진곡', '투쟁가' 등 웅장한 멜로디로 그날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하는 공연이다. 

지난 2019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의 '2019년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2020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초연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음악으로 2021년 LG 아트센터에서 재연 무대를 선보이며 '아시아의 레미제라블'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공연에는 계엄군과 맞서 싸운 야학교사 윤이건역에 배우 이지훈, 조휘,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역에 배우 정동화, 신성민, 황사음악사 주인 정화인역에 배우 문진아, 김나영, 야학사 문수경역에 배우 효은, 최지혜, 505부태 특무대장 허인구역에 배우 박시원, 권동호, 천주교 사제 오활사제역에 배우 이동준, 열혈 시민군 이기백역에 배우 주민진, 장민수, 거리의 철학자 거리 천사역에 배우 김아영, 김은숙, 시민군 투항파 대표 김창석역에 배우 김태문, 야학생 장삼년역에 배우 원우준, 오용수 역에 배우 문남권, 이봉준, 광주시민역 배우 김보현, 강하나, 송상훈, 신진경, 민정아, 이예지, 서은지, 김동현, 신은호, 임상희, 편의대원역에 배우 백시호, 전우태, 임동섭, 이재혁, 현익창, 안준혁, 김한결이 각각 캐스팅됐다. 

뮤지컬 '광주'는 오는 5월 1일까지 에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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