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50플러스센터, 5월 9일까지 AI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 모집

서울 서초구는 5060 대상 교육부터 일자리까지 책임지는 ‘AI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라벨링’은 AI가 데이터를 인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하는 업무로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일자리로 떠올랐다.

‘AI 데이터라벨러’양성과정 교육진행 사진 ⓒ서초구청
‘AI 데이터라벨러’양성과정 교육 현장. ⓒ서초구청

‘AI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은 기본적인 실무를 익히는 기본과정(수집가공)과 난도가 높은 업무까지 실습하는 심화과정(품질관리)으로 구성된다. 서초50플러스센터는 5월·9월에는 기본과정을, 7월·11월에 심화과정을 각각 진행하며 교육이수 및 테스트 통과자들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기업에 워커로 등록해 일자리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IT관련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50세이상 70세 미만 어르신 총 80여명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5060세대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접수일은 5월 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s://www.50plu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AI데이터라벨러 탐구·양성·참여과정’에는 현재까지 총 120여명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고 이 중 60여명이 클라우드워커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미 어르신행복과장은 “중장년들의 은퇴 이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일자리이다. 양질의 직업교육을 발굴함과 동시에 은퇴한 중장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