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전야제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개최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전야제인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전야제인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나비부인, ‘라 트라비아타’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들을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전야제다. 지난 12년간 축제에서 선보인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소프라노 임세경·서선영·오미선, 테너 이정원·이동명, 바리톤 고성현, 소리꾼 신정혜 등이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토스카’ 등에 수록된 아리아를 들려준다. 한국 창작 오페라인 ‘장화왕후’, ‘처용’, ‘동녘’ 속 아리아로 공연의 시작과 대미를 장식한다.

콘서트 주제는 ‘꽃의 만개’다. 주최 측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시든 꽃처럼 메마른 문화예술 활동과 국민들의 정서를 다시 활짝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김수정 글로벌오페라단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김봉미 지휘자, 유혜상 연출가, 유회웅 안무가, 박순석 지휘자(합창)가 함께한다. 대한민국오페라축제추진단,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주관한다.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오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극장 오페라 5편, 소극장 오페라 2편이 관객과 만난다.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 등도 열린다. 개막작은 누오바오페라단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http://www.koreaopera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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