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여성폭력 예방에 ‘온 힘’
제주도,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여성폭력 예방에 ‘온 힘’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2.04.19 16:59
  • 수정 2022-04-20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38개 세부과제 추진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다양해지는 여성폭력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38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022년도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38개 사업의 세부과제를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해지고 있는 여성폭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 제주해바라기센터 등 여성폭력 통합지원센터 운영이 강화된다. 올해는 피해자의 자립과 일상 회복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소한 디지털성범죄 상담소를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 영상물 삭제를 지원하고 피해자 심리상담 및 의료ˑ수사ˑ법률 연계를 돕는다. 지난해 3월 개소한 디지털성범죄 상담소는 심리정서 지원 102건, 수사·법률 지원 50건 등 총 233건 지원이 이뤄졌다. 

불법촬영 범죄현장 점검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각 행정시 합동점검반과 1366제주센터에서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를 점검한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전역 공중화장실 3508개소를 점검했다.

다양한 여성폭력 범죄행위를 알리고 피해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도민 대상 여성폭력예방 교육 및 홍보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제주양성평등 교육센터와 연계해 도민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및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도 350여회 추진한다. 지난해 351회 교육은 성평등 인식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성폭력 인식개선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와 연대해 도내 순회 캠페인을 진행하고 여성폭력 추방주간에는 대대적으로 여성폭력 예방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여성폭력방지정책 시행계획의 일환으로는 성범죄 경력자 취업제한 점검ˑ확인 업무를 시작한다. 도내 아동ˑ청소년 관련 기관에 근무 중인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 여부를 연 1회 일제 점검해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아동ˑ청소년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다양한 유형의 여성폭력으로부터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폭력 예방교육 및 선제적 대응 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