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를 달리는 배달 오토바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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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배달기사나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시행 100일 동안 약 25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플랫폼 종사자는 24만9932명, 사업장은 2만6390곳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퀵서비스(음식배달 포함) 기사가 16만681명으로 64.3%를 차지했으며 대리운전 기사는 8만9251명으로 35.7% 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의 가입자가 10만2040명으로 가장 많았고 4만7030명, 인천 1만8531명 등 이었다. 

가입자의 평균 나이는 43.4세 였으며 40대가 7만2669명으로 29.1%, 50대 6만3520명으로 25.4%, 30대 5만6802명(22.7%) 등으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2020년 12월 예술인을 시작으로 2021년 7월 특수형태근로자 12개 직종으로 단계적으로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했다.

지난 1월 1일부터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 기사 2개 직종에도 고용보험이 추가로 적용됐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플랫폼 종사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학대하기 위해 하지 못한 지난 30일까지로 예정됐던 플랫폼 노무제공자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집중신고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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