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실용성·경제성, 세 마리 토끼 다 잡는 마라톤 의상
멋·실용성·경제성, 세 마리 토끼 다 잡는 마라톤 의상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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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색깔 매치로 '스타일리시한' 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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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 경쟁력인 시대다.



'다이어트만 성공하면…' '너무 야윈 내 몸, 봄날 아줌마처럼 탄탄했으면…' 하고 고민하는 여성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결점을 감추려고만 하는 데 있다.

아침마다 달리고 또 달리는 여성들 가운데도 늘어진 티셔츠에 펑퍼짐한 바지만 고수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사람들의 시선은 가장 먼저, 가장 오래 바로 그 '문제 부위'에 머물게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들에게 권한다.

여성 마라토너들이여, 봄 냄새 풀풀 풍기는 화사한 컬러에 몸에 딱 맞는 스타일의 운동복을 차려입고 '폼 나게'달려보자.









굴곡 있는 여성체형 고려한 인체공학 디자인



활동성·착화감 등 기능성도 업그레이드




자칭 운동에 미쳐(?) 있다는 조경진씨(23, 학생)는 “아침엔 조깅, 점심엔 요가, 주말엔 골프를 치지만 같은 옷을 입고 운동하는 경우는 없다”며 “운동의 특성에 따라 내 개성을 살려 운동복을 입는 것은 건강과 미용을 위한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자기관리라고 생각한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웰루킹(Well-looking)족'이다. 멋진 '웰러닝족(Well-running)족'으로 변신하기 위한 몇가지 요령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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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마라토너 복장을 차려입을 때는 스포츠 브라나 톱(상의) 위에 후드점퍼를 상의로, 일명 '줄무늬 추리닝 팬츠'로 불리는 하의를 입으면 된다. 몸에 착 달라붙는 팬츠에 허리라인이 살짝 드러나는 민소매 톱을 입고, 지퍼가 달린 상의를 입어주면 안성맞춤. 상의는 땀이 나면 벗어 허리에 묶고 달릴 수 있도록 겹겹이 입으면 편리하다.



나이키는 기능성 탑과 브라로 딱히 속옷이 필요 없는 여성 러닝제품을 시즌별로 출시한다. 또 보통 아래에서 위로 올려야 개폐가 가능한 지퍼를 위아래 방향 모두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고안한 나이키 양면 점퍼는 화려한 색과 무난한 색으로 구성된다. 리복은 땀에 젖은 상의를 벗을 때 용이한 지퍼 달린 탑을 신상품으로 내놓았다.

'스포티 룩(sport look)' 유행에 힘입어 출시되는 일반 여성 브랜드에서 나오는 트레이닝 제품을 응용할 때는 기능성을 고려한 상품을 골라야 한다. 면 소재의 상의는 땀에 젖으면 축 늘어져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스판덱스가 좋다.



달리기에 가장 불편한 옷차림은 통이 넓은 바지다. 펑퍼짐한 '아버지 추리닝' 같은 하의는 잠시 옷장에 넣어두고, 경쾌하고 날씬해 보이는 아이템을 선택하면 좋을듯하다. 기능성과 편리함에 멋스러움까지 3마리 토끼를 모조리 잡아버린 EXR, 엔진(Ngene), 에스크(Ask) 제품을 추천한다.



평상복으로도 무난한 디자인들이 많고 다양한 컬러의 제품이 구비된다. 여성의 라인을 그대로 살려주는 EXR 트레이닝 세트는 옆선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얇아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하기에 적격이다. 하의를 구입할 때도 상의와 마찬가지로 신축성과 통기성에 유념해야 한다. 타올 소재나 면은 가급적이면 피한다.



마라토너의 기분을 '업(up)'시켜 주는 색상으로는 이번 시즌에 유행하는 색깔인 핑크와 그린계열을 추천한다. 무난한 색을 고른다고 무채색 상품이 진열된 백화점 쇼윈도 근처만 어슬렁거릴 것이 아니라 신나게 달릴 때처럼 과감한 연두색 탑에 노란색 점퍼를 입고 빨간색 트레이닝 팬츠에 도전해 보자.



조유미 객원기자 cym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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