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장연에 100만원 후원 내역 SNS 공개

가수 핫펠트(예은)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에 후원했다.

13일 핫펠트는 전장연 후원 계좌에 100만원을 이체한 내역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했다. 전장연의 장애인 이동권 투쟁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핫펠트(예은)이 1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후원한 내용을 트위터에 업로드했다. ⓒ트위터 캡처
핫펠트(예은)이 1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후원한 내용을 트위터에 업로드했다. ⓒ트위터 캡처

당일 JTBC ‘썰전라이브’에서는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 전장연 박경성 상임 공동대표의 1대1 토론이 이루어졌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장애인 이동권 시위를 비롯해 교통약자편의증진법 연내 개정촉구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 방송 후 SNS에서는 전장연 후원 ‘인증샷’ 물결이 이어졌다. 전장연의 시위 취지에 공감하며,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기를 원한다는 취지로 후원한 이들이 많았다. 핫펠트 역시 이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후원한 것으로 보인다.

가수 핫펠트 ⓒ아메바컬쳐
가수 핫펠트 ⓒ아메바컬쳐

원더걸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핫펠트는 ‘페미니스트 선언’을 한 연예인이다. SNS나 방송을 통해서 자신은 페미니스트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을 응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2021년 7월에는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 TF(태스크포스)’의 ‘디지털 성범죄 등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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