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1.25%에서 1.50%로 인상했다.
이는 최근 물가가 급등세를 보이자 이를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2020년 3월 코로나 19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0.5%p 낮췄고 같은해 5월에는 0.50%로 0.25%p 추가로 내렸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0.25%p 올린데 이어 11월에도 1.25%로 인상했다.
금통위는 지난 1월에도 금리를 올렸다. 9개월간 금리를 네 차례에 걸쳐 모두 1%p 인상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올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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