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예술을 만나다...VR 아티스트 이재혁 작가 개인전
가상현실, 예술을 만나다...VR 아티스트 이재혁 작가 개인전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2.04.13 20:30
  • 수정 2022-04-1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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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표갤러리
이재혁, ‘Rock n roll’, 2022, 디지털아트(영상) ⓒ이재혁/표갤러리 제공
이재혁, ‘Rock n roll’, 2022, 디지털아트(영상) ⓒ이재혁/표갤러리 제공

표갤러리는 오는 5월 7일까지 VR(가상현실) 아티스트 이재혁 작가의 개인전 ‘POP&CON’전을 개최한다.

이 작가는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재료와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VR 작업에 매료돼 2017년부터 예술과 접목하려 시도하고 있다. 최근 구글이 만든 VR 페인팅 프로그램 ‘틸트 브러시’(Tilt Brush)를 활용해 다양한 작업을 해왔다. 창작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는 라이브드로잉 퍼포먼스, 붓질로 빚어낸 가상 세계를 1인칭 시점으로 관중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아트공연 등도 선보였다.

이재혁, ‘MASK 1’, 2022, 마네킹 ⓒ이재혁/표갤러리 제공
이재혁, ‘MASK 1’, 2022, 마네킹 ⓒ이재혁/표갤러리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자동차, 히어로, ‘셀피(SELFIE)’ 시리즈를 디지털 캔버스와 AR 스탠드에 전시한다. 조각작품 ‘MASK’ 시리즈도 공개한다. 근육을 드러내는 슈퍼히어로들의 슈트 위로 물감이 흐르게 했는데, “다른 이들의 삶을 빛내주기 위해 살아가는 이들에게 직접 색을 입힘으로써 그들이 자신의 삶에 주인공으로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전시명은 팝콘(POP)처럼 톡톡 튀는 젊은 감성과 작가의 손끝에서 태어난 아이콘(ICON)들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라는 뜻을 담았다.

이 작가는 2017년 세계 최초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VR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등 여러 행사에서 VR공연을 선보였다. 희망의 빛을 따라 일어나 걷는 VR/AR 소녀상 ‘소녀(2019)’, KTV와 함께 실향민들의 이북고향을 VR로 재현(2020)했다. 2022년 4월 카카오 클립드롭스를 통해 본격적인 NFT 작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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