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500만대를 넘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올해 1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507만대로 전 분기보다 15만9천대(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국산차가 2206만9천대로 88% 였으며 수입차 12%(300만1천대)였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8년 9.4%, 2019년 10.2%, 2020년 11.0%, 2021년 11.8%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124만8천대로 5%를 차지했다. 친환경차는 전 분기에 비해 7.7%(8만9천대) 증가했다. 

전기차는 25만8253대로 전 분기보다 11.6%(2만6천대) 증가했다.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39만3천대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2.6% 줄었고, 전 분기보다는 3.3% 감소했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친환경차 보급이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 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