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제8회 대구지역 공직후보자추천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제8회 대구지역 공직후보자추천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추경호)은 8일 제8회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구지역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8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자 신청자는 25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3.1대1로 나타났다.

대구시 광역의원은 88명(비례포함), 기초의원은 150명(비례포함)이 신청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동구로 5명이 신청했다. 배기철 현 동구청장은 초선이다. 신청자는 우성진·윤석준 대구시당 부위원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등이다.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은 곳은 달성군, 북구, 중구로 각각 4명이 신청했다. 달성군은 김문오 군수가 3선 연임제한이다. 강성환 전 시의원, 전재경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조성제 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최재훈 대구시당 부위원장 등이 신청했다.

북구는 배광식 현 구청장이 3선에 나서고 구본항 북구갑 당협 자문위원장, 박갑상 대구시의원, 박병우 전 검단공단이사장 등이다.

중구는 류규하 현 구청장과 임형길 전 홍준표의원보좌관, 황규원 전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디지털위원회사무국장, 홍준연 중구의원이 공천신청했다.

달서구는 3명으로 이태훈 현 구청장과 안대국 중앙위자치분과 부회장, 조홍철 전 대구시의원이다.

서구는 류한국 현 구청장과 김진상 전 부구청장 등2 명이 신청했다.

남구도 2명으로 조재구 현 구청장과 권오섭 대구시당 부위원장이다.

수성구는 현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대구시당도 곧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5선의 주호영 국회의원(수성갑)이 맡았다. 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대통령직 인수위에 참여하면서 지도부 방침에 따라 공관위에서 배제되었기 때문이다. 대구시당 위원장인 추경호 의원의  대신 위원부위원장에는 김승수 국회의원(북구을)·김용판 국회의원(달서병), 위원으로는 김규호(현 대구시당 상임부위원장), 배인숙(전 대구 월성초 교장), 박준섭(변호사), 이효진(전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대구공동선대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 다음은 대구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명단이다.

● 중구△류규하 현 중구청장 △임형길 전 홍준표의원보좌관 △황규원 전 새누리당 대구중남구 디지털위원회 사무국장 △홍준연 중구의회 부의장●남구△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조재구 현 남구청장●동구△배기철 현 동구청장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윤석준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서구△김진상 전 서구 부구청장 △류한국 현 서구청장●북구△구본항 국민의힘 대구북구갑 당원협의회 자문위원장 △박병우 전 대구검단공단 이사장 △박갑상 대구시의원 △배광식 현 북구청장●수성구△김대권 수성구청장●달서구△안대국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자치분과부회장 △이태훈 현 달서구청장 △조홍철 전 대구시의원●달성군△강성환 대구시의원 △전재경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조성제 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최재훈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대구=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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