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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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째 조금 내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990.5원으로 전주보다 9.6원 하락했다. 지난주 1.9원 내린데 이어 이번주에도 소폭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유판매 가격은 ℓ당 1911.8원으로 8원 낮아졌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정부가 유류세를 20% 인하한 뒤 9주 연속 내렸지만 지난 1월 10일 하락세를 끝내고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주에 하락했다.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ℓ당 1964.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999.2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8.9원 하락한 ℓ당 2049.7원으로 가장 바쌌고 대구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원 하락한 1969.5원으로 가장 쌌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40원 하락한 ℓ당 1804.4원, 경유 공급가격은 60.1원 내린 1754원 이었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1배럴에 102.1 달러로 5.3 달러 내렸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발표와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연장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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