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 거리' 할인매장 백화점 세일기간 이용하면 싸게 살 수 있어

주 5일제의 영향으로 아웃도어 상품(outdoor product, 나들이·운동 등 외부활동에 어울리는 옷)이 강세를 보이는 요즘, 백화점 정기세일을 맞아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아웃도어 제품 세일에 나섰다. 신상품도 균일가로 판매하는 요즘이 평소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러닝제품을 저가에 구입할 적절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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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거의 전점에서 리복 의류(30%)와 신발(40~20%) 세일에 들어갔다. 지점별로는 아디다스 운동화(20~30%, 잠실점), 나이키(20~10%, 청량리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8일(일)까지 나이키 인기 상품전(강남점)을, 현대백화점(신촌점)은 나이키(제트 스트림), 아디다스 러닝화를 5~6만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여러 개의 스포츠 전문 브랜드를 살펴본 뒤 알뜰 쇼핑을 하고 싶을 때는 서울시내 근교의 로데오 거리를 찾으면 된다. 명품을 취급하는 할리우드 베버리 힐스의 '로데오 드라이브'에서 이름을 따 온 '로데오 거리'는 80년대 서울 압구정동을 시작으로 분당·일산 등에도 등장하기 시작해 상설할인 매장들이 밀집한 지역을 일컫는 말로 정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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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 위치한 '로데오 거리'는 유행에는 다소 뒤처지더라도 완성도가 높은 이월상품을 살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주말이면 문전성시를 이룬다.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가락동 훼미리 아파트 사거리에서 가락1차 현대아파트 사거리까지 양쪽으로 2백여 개의 의류·스포츠 매장이 빼곡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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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노유동 '건대 로데오 거리'는 지하철 2·7호선과 바로 연결되며, 화양리 '먹자골목'이 인접해 쇼핑명소로 자리잡았다. 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각종 스포츠·레저용품을 취급하는 지역은 1·7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가리봉역 인근 '구로동 패션타운', 5호선 목동역 1번 출구 '목동 로데오 거리',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로데오 거리'를 비롯해 분당 서현역 인근 '서현 로데오 거리'와 오리역 주변 '죽전 로데오 거리' 등이 있다. 브랜드별로 차이는 있지만 1년 이상 이월된 상품은 40~50% 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러닝화는 6개월 전에 출시된 신상품도 살 수 있다.

조유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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