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유니클로 제공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서울시,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이하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본 캠페인은 기성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소속 보조공학사 및 재단사가 참가자와의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신체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캠페인을 통해 총 800명의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에게 2억 9천만원 상당의 의류와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2019년부터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3년간 약 2,000명의 장애인에게 리폼 의류 1만 3백 여벌을 지원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캠페인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 중 92%가 리폼을 통해 의류 착용의 어려움이 해소되었다고 답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옷을 입고 벗는 시간이 줄어들고 옷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감소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은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총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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