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경 에브리마덜앤차일드(EMC) 대표와 김윤지 (사)비투비 대표는 국적에 관계 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 취약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MC
김도경 에브리마덜앤차일드(EMC) 대표와 김윤지 (사)비투비 대표는 국적에 관계 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 취약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MC

에브리마덜앤차일드(대표 김도경, Every Mother&Child·EMC)와 (사)비투비(대표 김윤지, BtoB)는 국적에 관계 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 취약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비투비는 아기를 키우는데 필요한 관공서와 민간단체 지원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모바일 플랫폼 '품(Puum)'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EMC와 비투비는 언어장벽으로 인해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국인 여성들을 위해 품(puum)에 외국어 콘텐츠를 추가하기로 했다.  

김윤지 비투비 대표는 “비투비는 비혼한부모가족 뿐 아니라 청소년 부모, 외국 국적의 부모까지 가족의 형태나 국적에 상관 없이 환경이 어려운 부모들을 지원하는 단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부모들을 현장 최전선에서 지원하고 있는 EMC의 노하우와 콘텐츠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부모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경 EMC 대표는 “이 작업이 완성되면 앞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많은 외국인들과 이주민들이 살아가는 데 큰 도움과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EMC는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다문화 취약가정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주거부터 생계비, 행정/법률 등을 지원하는 국내 여러 단체·기관들과 협약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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