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여성단체 주최
‘정치법 개정 촉구와 여성공천 확대방안 토론회’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한국YWCA,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정치법 개정 촉구와 여성공천 확대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은경 한국YWCA연합회 성평등정책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한국YWCA,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정치법 개정 촉구와 여성공천 확대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은경 한국YWCA연합회 성평등정책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법 개정 촉구와 여성 공천 확대 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은경 한국YWCA연합회 성평등정책위원장은 “지난 20년간의 변화는 단기적인 전략으로도 여성 참여의 획기적인 증가가 가능함을 보여줬다”며 “북경행동강령이 요구한 30% 여성할당제는 많은 나라에서 추진돼 왔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YWCA연합회·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유권자연맹·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주관, 한국여성의정이 후원했다.

김 위원장은 “여성과 남성의 참여는 모든 시민들의 요구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정치에서의 평등은 의회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라며 “여성은 남성과 더불어 인구의 절반과 주권을 가진 시민의 절반을 구성하기에 대표하는 자의 절반도 여성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할당제를 시작으로 남녀 동등한 정치를 구현하고 민주주의를 완성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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