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선 교수 “선거 제도와 정당 차원의 뿌리 깊은 성차별 관행이 문제”
이명선 교수 “선거 제도와 정당 차원의 뿌리 깊은 성차별 관행이 문제”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2.04.07 20:32
  • 수정 2022-04-07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여성단체 주최
‘정치법 개정 촉구와 여성공천 확대방안 토론회’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한국YWCA,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정치법 개정 촉구와 여성공천 확대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이 발제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이명선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정치법 개정 촉구와 여성공천 확대방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을 지낸 이명선 이화여대 교수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법 개정 촉구와 여성 공천 확대 방안’ 토론회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여성공천할당제, 전략공천 확대 그리고 선거구제도의 전환 등 제도적 조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선거와 여성 공천 확대의 장애 요인으로는 △선거 제도의 문제 △정당 차원의 뿌리 깊은 성차별 관행 문제를 꼽았다. 그는 “한국의 정치 중에서 여성 정치에 가장 많이 제기되는 문제는 선거 제도”라며 “지방선거에 여성 당선인이 적은 이유는 남성 우선공천 관행으로 소수의 여성만 공천을 받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전 원장은 “여성 공천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은 여성의 발전이 전체적으로 사회의 민주적 발전에 기여하며 국익을 증진하는 중요한 요건이고 나아가 사회정의를 구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YWCA연합회·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유권자연맹·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주관, 한국여성의정이 후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