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 되겠다”
박주민 “젊고 새로운 서울시 만들겠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민 의원이 7일 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민 의원이 7일 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민 의원이 7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고 알렸다. “저는 부족함이 많지만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 대표를 했던 저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선 직후의 열패감 대신 이번 지선에서 ‘어쩌면 해볼 만 할 수 있겠다’고 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당원 한 분 한 분의 열망과 간절함을 엮어내 지선 승리를 이끌어내고 그 힘으로 민주당이 국정 운영의 당당한 한 축이 되도록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 후보 등록 사실을 알렸다. “대선 후 답답해하는 당원,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들었다”며 “관통하는 한 가지는 세대교체와 시대교체를 이뤄 젊은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73년생, 5살 솔이 아빠 박주민이 더 젊고 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정식으로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과 천만 서울시민들께 저의 결심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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