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운영자 강용석 변호사 ⓒ뉴시스.여성신문
강용석 변호사 ⓒ뉴시스.여성신문

12년만에 국민의힘 복당을 시도했던 강용석 변호사가 결국 실패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강 변호사의 복당안을 상정했지만 '부결'했다고 7일 오전 밝혔다.

이준석 당대표는 회의가 끝난 후 "(강용석 변호사 복당)사안을 최고위원들 의사를 묻기 위해 투표를 했는데 부결돼 불허했다"면서 "이에 대해선 이미 최고위원들이 각자 입장을 갖고 계실 것으로 생각해 상호토론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 변호사는 지난 4일 복당 신청을 해 서울시당이 승인했지만, 최고위에서 최종 부결됐다.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마포구 지역구에서 당선됐지만,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돼 19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6년 새누리당 서울시당에 복당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 변호사는 현재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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