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구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4개 가족친화마을 대표와 엄기복센터장.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2022년 대구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4개 가족친화마을 대표와 운영위원들, 엄기복 센터장과 센터직원들.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6일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2022년 대구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가족친화마을 대표와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가족친화마을조성사업은 ‘가족이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프로젝트’로 2016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이사랑어울림사업’, ‘세대통합어르신돌봄사업’, ‘가족행복공동활동사업’, 워라밸(Work&Life Balance) 등 ‘일·생활균형사업’을 마을특성에 맞게 운영한다.

엄기복센터장(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장)이 4개 가족친화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워라밸(일생활균형)의 필요성과 가족친화마을조성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엄기복 센터장이 4개 가족친화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워라밸의 필요성과 가족친화마을조성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이날 발대식에는 본 사업을 수행했던 상동마을의 우수사례 발표와 2022년도 선정된 서구 내당마을 ‘위풍 내당 별난 가족’, 달서구 도원마을 ‘그린무릉도원에서 놀자’, 달성군 옥포마을 ‘베이킹에 나눔을 +he HADA’, 수성구 범물가족친화마을 ‘나를 보고 너를 보고 마을을 보다’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고, 가족과 이웃이 교류하며, 지역 내 1, 2, 3세대가 서로를 돌보는 공동 활동이 진행됐다.

엄기복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장은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대구광역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일과 삶을 조화롭게’를 목적에 두고 주민 스스로 사회변화의 주제로 활동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저출생과 청년유출, 세대갈등 등의 현안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6년부터 본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대구 지역 30여개의 마을을 지원하여 가족친화마을을 조성했다. 올해 선정된 4개 가족친화마을의 사업을 통해 주민의 워라밸 지원 활동과 공동체 형성이 활성화돼도록 컨설팅과 주민교육, 홍보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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