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방송인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에 복귀한다. KBS 측은 6일 "송해 선생님이 '전국노래자랑'에 복귀한다"며 10일 방송분부터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해는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3월 17일 코로나19에 돌파 감염됐다. 이 때문에  '전국노래자랑'은 송해 대신 작곡가 이호섭이 스페셜 MC를 맡아 진행했다.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95세다. 우리나라 나이로는 96세인 셈. 그는 현직 최고령 방송인이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로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스튜디오에서 스페셜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는 송해길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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