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8명·11시→10명·12시

2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2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 결과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만4301명으로 집계됐다.

전일보다 약 2만9000명 가량 줄어들면서, 사흘 연속 20만 명대에 머물렀다. 지난주 일요일과 비교하면 8만여 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도 2일보다 37명 줄어든 1128명이었다. 하루 306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만7235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에서 12시로 늘린 새 거리두기 조치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시행된다.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명까지 가능하다.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돌봄 인력은 인원 제한에서 예외로 둔다.

새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2주 동안 유행이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을 없애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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