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여성마라톤 with 랜선스포츠
홍보대사 안정은씨,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서
운동 전 몸풀기 방법·달리기 자세·호흡법 등 소개

유튜브 여성신문TV 화면 캡처
유튜브 여성신문TV 화면 캡처
유튜브 여성신문TV 화면 캡처
유튜브 여성신문TV 화면 캡처

제22회 여성마라톤 with 랜선스포츠(여성마라톤)의 홍보대사인 러닝전도사 안정은씨가 운동 꿀팁을 전수했다.

안정은씨는 지난 3월 29일 여성마라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운동 전 몸풀기 방법, 호흡법, 운동화 고르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씨는 러닝화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매장에서 신발을 신어볼 때 한 쪽 발만 신어보는 수가 있는데 양발 사이즈가 다른 경우가 있어서 꼭 양발 모두 신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러닝화는 한 치수 크게 신는 것을 추천한다. 달리다 보면 발에 피가 쏠려 붓고 신발이 꽉 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신발 안으로 발이 밀리는 경우도 있으니 한 치수 큰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발목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신발을 고르는 것도 팁”이라고 덧붙였다.

운동 전 준비운동 방법도 소개했다. 안씨는 목 돌려주기-어깨 돌리기-손을 깍지 껴서 앞·옆으로 늘리기-허리 돌리기-무릎 근육 늘리기-손·발목 돌리기-제자리 뜀뛰기 순으로 시범을 보였다. 그는 “5분이라도 몸을 풀고 달리기를 시작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달리기할 때 좋은 근력운동은 세 가지를 추천했다. 복근을 길러주는 ‘플랭크’, 엎드려 뒷발을 차는 운동인 ‘덩키킥’, 허벅지에 좋은 운동인 ‘스쿼트’, ‘런지'다.

달리기 자세에서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어깨는 곧게 펴고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씨는 “이때 배에 힘을 준 채 중심을 잡고 뛰면 몸이 흔들리지 않아 체력을 아껴 좀 더 먼 거리까지 빠르게 달려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달리기 호흡법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2:2 호흡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안씨는 “쉽게 씁씁하하로도 불리는데 달리면서 두 번 들이마시고 두 번 내쉬는 방법”이라며 “호흡은 입과 코 둘 중에 편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고 얘기했다. 이어 “2:1, 1:2 호흡법도 있다”며 “자신에게 편한 호흡법을 직접 해보고 찾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숨이 찰 때마다 하는 호흡법도 따로 있다. 안씨는 “폐 속에 맑은 공기를 크게 들이마셨다가 후하고 내뱉으면 금방 편안한 상태가 된다”며 “숨이 찰 때마다 크게 들이마시고 내뱉는 호흡법을 5-6번 정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팔 흔들기는 스치듯 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안씨는 “우선 손을 계란 쥐듯이 가볍게 쥐어야 한다”며 “팔은 직각을 만들고 옆구리에 팔이 붙어있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팔을 뒤로 흔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흔들면 엉덩이가 뒤로 빠지고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자세가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지난 라이브 영상은 여성신문TV 유튜브 채널(https://youtu.be/Z5GmH75rzCc)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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