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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지난달 27일 개소했다. ⓒ구리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지난달 27일 개소했다.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설립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구리시 유통종합시장 2층 744㎡의 공간에 마련됐다. 최대 15마리의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에는 소통공간, 미용·목욕실, 문화교육실, 입양상담실(진료실), 반려동물 놀이실 등이 마련됐다.

시로 부터 위탁받은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월요일 휴무) 운영하며 전문 강사들은 소통 방법, 문제행동 교정, 산책 등을 교육한다.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 청소년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유기동물 입양책임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문화센터에서 운영될 프로그램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의 인식개선, 나날이 늘어나는 유기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2월 ‘장자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해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로운 운동장과 울타리, 조명시설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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