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디자이너 위하라씨. 사진=본인 제공
운동하는 디자이너 위하라씨. 사진=본인 제공
운동하는 디자이너 위하라씨. 사진=본인 제공
운동하는 디자이너 위하라씨. 사진=본인 제공

인스타그램 팔로워 34만1천명을 보유한 러너 위하라씨의 본업은 디자이너다. 위씨는 직업 특성상 야근이 많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것으로 러닝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됐다. 이후 운동에 재미를 붙여 요가·패들보드·등산·클라이밍 등 다양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2018 마이런 10K를 시작으로 달리기에 재미를 붙였다. 이후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5K)에서 3등을 하고 아디다스 마이런(10K)·FCMM청춘런(15K)·한강시민마라톤(하프)·서울마라톤(풀) 등에 참가했다. 현재도 기부하며 달리는 기부런, 언택트 대회, 오프라인 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 참여 중이다.

위씨는 앰배서더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9년엔 제이버드 러닝크루 1기·아디다스 마리언 페이서·런온 NBRC-10kmPB반을, 2020년엔 동마 NBRC 풀코스대비반·하이원스카이러닝 스탭·서울도시건출비엔날레 러닝챌린지 홍보 등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마라톤 앰배서더·경기국제하프마라톤 홍보·엘르런 홍보·위런위런 홍보·여성마라톤 홍보 등을 진행했다.

위씨는 올해 제22회 여성마라톤 with 랜선스포츠’(여성마라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여성마라톤은 5월 4~9일 언제 어디서든 운동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온라인 레이스로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3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s://on-womenmarathon.co.kr)를 통해 진행된다. 선착순 60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여성마라톤 마스코트인 ‘신냥이’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 메달과 운동의 탄력을 더해줄 기능성 티셔츠·미니슬링백·도레이첨단소재의 KF-마스크를 제공한다.

운동하는 디자이너 위하라씨. 사진=본인 제공
운동하는 디자이너 위하라씨. 사진=본인 제공
운동하는 디자이너 위하라씨. 사진=본인 제공
운동하는 디자이너 위하라씨. 사진=본인 제공

다음은 위하라씨와 나눈 일문일답.

-마라톤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어느 순간부터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껴서 체력을 키울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운동을 하니까 활력이 생기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좋아 다양한 운동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운동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를 더 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모닝런을 하기 위해 아침잠을 줄이고 마라톤 대회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평소 챙겨먹지 않았던 아침밥을 먹게 됐습니다. 또 운동을 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큰 성취감을 안겨 줬습니다.”

-평소 운동 루틴은 어떻게 되십니까?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운동 전, 후 스트레칭을 꼭 하는 편입니다. 혼자 러닝을 할 때는 꼭 음악을 들으며 합니다. 운동 후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코로나19 확산 전에는 떡볶이런, 삼겹살런 등 러닝 후 맛집을 가는 루트로 잡았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언한다면

“어떤 운동이든 꾸준함이 답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부상 없는 건강한 운동을 하시길 응원합니다. 운동 후 사진이나 영상 등의 기록을 남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점점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이 즐겁고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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