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국제라이온스 여성클럽 바자회 성황

동두천시 무궁화 국제라이온스 여성클럽(회장 이복형)이 23일(화) 본지 후원으로 동두천 유림호텔에서 종군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일일바자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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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무궁화 국제라이온스 여성클럽이 종군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일일 바자회를 열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일일바자회에서는 클럽 회원들이 기증한 물건과 청매실·연천 율무쌀 등 각 지역에서 올라온 특산품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21세기 인정문화센터 다도회원들이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두천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이 손수 만든 물품과 꽃예술가 하은숙씨의 작품이 전시·판매됐으며 초대회장인 (주)무궁화 최남순 회장이 기증한 세제류의 제품이 인기였다. 하봉암동의 권순례씨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이 많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물건을 골랐다.

또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정 되찾기와 여성건강 나누기'를 컨셉으로 동두천시뿐 아니라 양주시 여성단체협의 회원들과 연천군 여성단체협의 김문자 회장이 참석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으로 확대되었다. 이복형 회장은 “수익금은 얼마 전 알게 된 동두천에 거주 종군위안부 할머니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유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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