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
여의도‧통의동 인수위 앞 등서 시위
장애인권리보장법·탈시설법 제정 촉구

2022년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장애인권리보장법과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24일 1시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Disability Pride 행진 및 투쟁결의대회’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명이 모였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인권 단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이룸센터 앞에서 'Disability Pride 행진 및 투쟁결의대회' 집회를 열고 있다. ⓒ여성신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인권 단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이룸센터 앞에서 ‘Disability Pride 행진 및 투쟁결의대회’ 집회를 열고 있다. ⓒ여성신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인권 단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이룸센터 앞에서 'Disability Pride 행진 및 투쟁결의대회' 집회를 열고 있다. ⓒ여성신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인권 단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이룸센터 앞에서 ‘Disability Pride 행진 및 투쟁결의대회’ 집회를 열고 있다. ⓒ여성신문
장애인인권단체들이 'Disability Pride 행진 및 투쟁결의대회'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여성신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인권 단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이룸센터 앞에서 ‘Disability Pride 행진 및 투쟁결의대회’ 집회를 열고 있다. ⓒ여성신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인권 단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이룸센터 앞에서 'Disability Pride 행진 및 투쟁결의대회' 집회를 열고 있다. ⓒ여성신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인권 단체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이룸센터 앞에서 ‘Disability Pride 행진 및 투쟁결의대회’ 집회를 열고 있다. ⓒ여성신문

이들은 “장애인권리보장법과 장애인탈시설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고 있다. 이는 국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이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단체 대표들은 민주당사로 향해 정책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까지 장애인권리보장법 등을 제정하라고 외칠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도 장애인 권리 보장에 힘쓸 것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집회를 마치고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으로 이동해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에 합류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인수위에서 가까운 지하철역 3호선 경복궁역에서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인권단체들이 종로구 효자동 인수위 앞에서 결의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여성신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인권단체들이 종로구 효자동에서 결의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여성신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인권단체들이 종로구 효자동 인수위 앞에서 결의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여성신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인권단체들이 종로구 효자동에서 결의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여성신문

이어 인수위 앞에서는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전국 장애인 부모연대 결의대회가 열렸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최용기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2018년에도 우리는 국가책임제를 요구했다. 이번 대선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국가책임제를 보장하겠다고 언급한 후보도 있었다. 발달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면서 “그것이야말로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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