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역사적 소임 다해...곧 결과 나올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0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뉴시스/공동취재사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실행할 구체적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여가부 폐지는 당선인의 일관된 공약이었고, 역사적 소임을 다했기 때문에 인수위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국민에게 제시할 것”이라며 “구체적 방안에 대해선 논의 중이며 곧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가부 폐지는 인수위 내 정부 조직 개편 TF가 맡는다. 기획조정분과를 중심으로 각 분과의 의견을 조율해 새 정부 조직 구성안을 만들 계획이다.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정부 조직 개편 TF는 당선인의 공약을 우선시해 그 정신을 살리는 방향으로 TF안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여가부 폐지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공약 내용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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