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마트 죽전점 ‘카페마을 1호점’ 개소
카페마을 조성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17일 이마트 죽전점에 ‘이마트 카페마을 1호점’을 개소했다. 카페마을은 대형유통매장 최초로 개설되는 실버카페다.

실버카페는 노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모델이다. 복지부는 정책‧행정 측면에서 사업을 지원하고 이마트는 매장 내 점포 임대료 감면, 바리스타 교육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 용인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초기 시설 투자비를 지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카페 외부에 고령 친화 제품 홍보 전시관을 설치한다.

이마트 카페마을 1호점 행사 사진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이마트 카페마을 1호점 행사 사진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이날 개소식에서 ‘노인생산품 및 고령 친화 제품 전시 등 이마트형 카페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의 행사도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생산품과 고령 친화 제품의 판로 지원뿐 아니라 노인 일자리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크다.

양성일 복지부 제1차관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노인생산품‧고령 친화 제품 판로 지원을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